홈쇼핑 2곳 상생결제 도입 관심…유통업체까지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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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창립 8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판로확대 가속 등을 올해 중점추진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을 더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실제 통계청 기준 지난해 온라인쇼핑거래액은 206조4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3조67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늘어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기준 하루 TV 이용시간이 3시간 9분(2020년)에서 3시간 3분(2022년)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비중도 33%(2021년)에서 39%(2022년)로 6% 포인트 늘었다.
디지털 전환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모바일 판로지원액은 2021년 대비 약 800억원 늘어난 389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의 방송횟수는 전년 대비 310% 늘어난 980회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판로지원액 1조62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결손금을 완전히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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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 형태의 '공영라방 숏클립'을 제작 운영하고, 민·관협력 판로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채널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조 대표는 "카카오톡 채널을 120만(2022년)에서 150만(2023년)으로 확대하고, 카카오 챗봇 구축을 활용해 모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송출수수료 인상 이슈 역시 디지털 전환으로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송출 수수료는 TV홈쇼핑업체가 IP(인터넷)TV, 위성,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에 채널을 배정받고 지급하는 채널 이용료다.
조 대표는 "지난해 송출수수료 동결로 이익이 개선됐다. 올해 유료방송사업자들이 송출수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인상 폭은 10% 이상 될 것"이라며 "비용 상승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모바일 쉬프트, 식품 판매 1위 수성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경영환경에서도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내릴 방침이다. 조 대표는 "올해 상황이 어렵지만 판매수수료를 지난해와 같은 20%, 혹은 그 미만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