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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농심 부회장, 지주사 ‘농심홀딩스’ 대표이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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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2.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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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사업 조율' 신동원 '신사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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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농심 대표(부회장)./제공=
42년간 농심을 이끌어온 박준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고(故) 신춘호 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박 부회장은 2012년 농심의 대표이사(사장)로 취임한 후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홀딩스는 오는 3월 29일 서울시 동작구 회사 농심관 강당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의결되면 박 부회장은 농심에서 농심홀딩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신동원 대표(회장)와 공동대표로 근무한다.

농심 관계자는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의결되면 박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 사업을 내부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신 회장은 그룹 전반의 사업 방향성이나 미래 신사업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오는 3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황청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병학 부사장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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