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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신성한, 이혼’ 조승우·김성균·정문성, 기대되는 세 남자의 ‘찐친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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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3. 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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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신성한 이혼/제공=JTBC
배우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이 '신성한, 이혼'으로 '찐'한 호흡을 보여준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이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이 감독은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로 작업했다. 이에 "웹툰을 재미있게 본 독자 중 한명이다. 재미있는 작품이고 웹툰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댓글들이었다. 보통의 웹툰 댓글들은 '다음은 언제 나오냐'는 등의 글이었는데 훨씬 더 생생했다"라며 남편과 아내 등 자신의 입장에서 쓴 댓글들이 많아 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이라는 장르에서 만화적인 허용이 드라마로 이어지기 힘드니 배우들 자체가 그림체다. 캐스팅하고 배우들의 동작과 목소리로만 그림체를 표현하고 싶었다. 공통적인 캐릭터도 있고 다른 캐릭터도 있어 그런 부분을 확인해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성한 이혼
신성한 이혼/제공=JTBC
조승우가 맡은 신성한은 피아노를 치던 예술가에서 돌연 법조인으로 인생 노선을 바꾼 인물이다. 그는 "(캐릭터에)접근하는 방식이 전직 피아니스트였고 음대 교수였던 사람이라 소송을 맡을 때 음악을 연주하고 악보를 해석하듯이 접근하면 좋을 것 같았다. 신성한 캐릭터는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내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간미가 있고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다. 인간미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캐릭터이지만, 실제로 피아노 연주는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선생님이 10년을 배워도 연주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해 대역분이 연주를 했다. 난 대역분의 손이 가는 길과 감정에 집중해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DJ 이서진 역을 맡았다. 극 중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로,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에 우아한 미소와 품위 있는 말투 등 존재만으로도 빛이 나는 멋진 커리어 우먼이다. 남들은 그녀가 능력 있는 남편, 사랑스러운 어린 아들과 함께 남부러운 것 없는 인생을 사는 줄 알지만 매일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버티는 인물이다.

한혜진은 "식상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대본 4회를 단숨에 볼 정도로 몰입감 있었고 재밌었다. 쉽지 않은 역할이라 두려움이 있었다. 다른 캐릭터에 어떤 분들이 캐스팅이 됐나 보니 세 분이 있었다. '내가 이 분들을 언제 만나서 연기를 해볼 수 있을까' 싶었고, 영광스럽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 감독, 작가님을 만난 후에 이 작품을 하길 잘 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성균은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장형근 역을 맡았고, 정문성은 '부동산'을 운영하는 사장 조정식 역을 연기한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지켜보는 건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만큼 호흡 역시 완벽했다.

김성균은 "어린 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연기했다"라며 "저는 현장에서 웃고 수다 떤다는 느낌으로 촬영을 하고, 유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간다는 작품들이 잘됐다. 이번 작품 역시 그랬다. 그때 촬영했던 작품들보다 더 좋았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함께 모여 촬영하는 장면에서 진짜 잘 맞는다고 확신했다. 감독님도 즐기는 모습이었고 1분, 30초 정도 되는 신에서 언제 컷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더라. 아마 컷 하지 않았으면 30분이라도 즉흥 연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매번 매 테이크가 달라 편집한 분께 미리 사과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신성한, 이혼'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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