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실적 감소 해결 '숙제'…"최적 제품 운영으로 수익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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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CJ셀렉타의 순이익은 331억원, 887억원, 1264억원으로 매해 늘어났다. 이 같은 순이익은 CJ제일제당 종속기업 중 CJ대한통운(1949억원), 슈완스(1541억원·자회사 포함)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된다. 이 같은 CJ셀렉타의 수익성은 CJ와 관계없는 업체들과 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SPC 시황 변화에 대응한 제품 운영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대두유 고판가 유지 위한 판매처 다변화 노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도 지속 늘어났다"고 말했다.
실제 같은 기간 동안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기준 1부쉘(약 35.24리터)당 연평균 대두 가격은 953.74센트에서 1550.07센트로, 1숏톤(907.18㎏)당 연평균 대두박 가격은 321.45달러에서 442.80달러로 상승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도 1179.90원(2020년)에서 1293.68원(2022년)으로 오르면 환율 인상 효과도 봤다.
올해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췄다. 업황 부진 등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서다. 회사는 사업 실적 변수로 △곡물가 격 보합세 및 대두박 가격 하향 안정화 △위드 코로나 본격화 △해상운임 하향 안정화 등을 꼽았다. 현재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의 바이오부문에서 그린바이오사업으로 설정돼 있다.
실제 최근 대두 및 대두박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지난해 9월 30일 1445원까지 오른 뒤 이날 현재 오후 3시 현재 1308원까지 내렸다. 실제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CJ셀렉타의 분기별 순이익은 670억원(2분기) 이후 377억원(3분기), 36억원(4분기)으로 지속 하락 중이다.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현재 CJ제일제당이 바이오부문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CJ셀렉타의 경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제시한 신 성장엔진인 C(문화)·P(플랫폼)·W(건강)·S(지속가능서) 중 건강 부분에 속해 있다. CJ제일제당은 SPC가 기존 동물성 소재인 어분의 단점을 보완하는 식물성 소재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낙관했다.
증권가에서도 불안정한 곡물 수급 환경 및 조단백질(CP) 저감 환경 속 190조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8% 기록하고 있다며,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1990년대만 해도 전체 양어사료의 단백질원에서 어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농축대두단백이나 발효대두박 같은 식물성 원료가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CJ제일제당은 식물성 고단백 소재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양어사료 중심의 농축대두단백 수요를 소나 돼지, 닭 등의 축산사료, 반려동물용 사료, 식품용 농축대두단백 등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는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최적 제품 운영으로 CJ셀렉타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