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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전략 시동’ 한국인삼공사, 美 LA 인근에 R&D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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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3. 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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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미국 LA인근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허철호 한국인삼공사 대표(왼쪽 아래로부터 두 번째)와 직원들이 새 현판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제공=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공사는 미국 LA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국 상해 R&D센터에 이어 두 번째 해외R&D센터다. 회사는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해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미국 R&D센터는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돼 신규 브랜드 개발뿐만 아니라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 및 품질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 등의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정보수집도 함께 할 예정이다.

회사는 미국 R&D센터에서 현지 효능연구와 원료 표준화 등을 추진해 미국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기능성 음료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등 미국을 거점으로 북중미는 물론 중남미까지 글로벌 권역을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회사는 미국에 기능성 음료 홍삼원, 무카페인 건강음료 HSW 이외에도 현지 시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코어셀렉트를 통해 아마존, 이베이, 아이허브와 같은 온라인 시장 진출도 확대 중이다. 국내 제품을 수출했던 기존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캡슐 등을 추가한 제품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허철호 대표는 지난 11일 개소식에서 "미국 R&D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LA인근 미국법인을 찾아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정관장 매장을 살펴보면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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