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선 '신성장동력' 찾기 속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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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동서그룹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1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전 감사를 회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 가결로 5년 만에 회장을 맡게 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회장직은 명예직으로 별도로 맡는 업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1954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8년 회장에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동서식품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동서의 최대주주(지분율 18.62%)다. 지난 15일엔 인스턴트 커피를 생산하고 커피시장의 성장을 선도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업계는 동서식품이 김 회장 복귀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이며 캡슐커피 시장에 재도전한 상태다. 실제 동서식품 매출은 1조5026억원(2011년)에서 1조6152억원(2022년)으로 7.5% 증가에 그쳤다.
동서식품은 이날 10년 만에 대표이사도 교체했다. 이광복 대표가 퇴임하고,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새 대표로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동서식품에서 40년간 근무한 '동서맨'이다. 맥심과 카누 등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