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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샌드위치 라인 가동률 130% 육박…“판매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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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3. 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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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온라인 채널 성장세 두드러져"
"라인 증설 계획 無…인력 재배치 통해 물량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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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로 만든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고 있다./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샌드위치 판매량 증가세 기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생산 물량을 소화할 방침이다.

2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회사의 오산공장 샌드위치 라인 공장 가동률은 52.9%(2019년), 85.0%(2020년), 115.3%(2021년), 129.5%(2022년) 등으로 매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공장가동률은 매달 26일, 하루에 16시간 30분 가동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샌드위치 라인의 경우 추가 가동으로 인해 실가동일수가 기준 가동일 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동안 샌드위치 생산량은 2512톤에서 6116톤으로 143.5% 늘었다. 연평균증가율은 34.5%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사에 가볍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샌드위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데다, 샌드위치 라인에 자동 포장 설비 장치 1대를 추가하면서 생산 속도가 개선되면서 생산량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라인업 확대도 한몫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2021년 3월부터 기존 이마트에서 판매해오던 샌드위치를 개선한 '에그듬뿍 샌드위치' 등 7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지난해 6월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를 출시하면서 취급 품목수를 늘렸다.

'에그듬뿍 샌드위치' 등 7종 출시 후 2021년 1~5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샌드위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82% 늘었다. 2021년 7월에 선보인 대체육 베러미트의 샌드위치용 햄 '콜드 컷'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5월까지 50만개를 돌파했다. 그러자 회사는 지난해 6월 신메뉴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판매 확대에 속도를 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샌드위치 판매 채널은 크게 이마트, 온라인(냉동샌드위치류), 기타(급식·B2B 등)로 나눠 운영했는데, 특히 이마트(델리) 채널과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온라인·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보다 시장규모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회사는 에스씨케이컴퍼니(옛 스타벅스코리아), SK텔레콤, SK하이닉스, 서울시, 아우디 등 주요 기업과 단체에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를 납품하며 기업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씨케이컴퍼니의 경우 신세계푸드 원재료 및 상품 매입액은 1093억원(2018년)에서 1731억원(2022년)으로 58.4% 늘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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