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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캐롯 감독 “깜짝 놀랄 경기할 것”..6개 구단 PO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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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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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 감독들, 우승 욕망 숨기지 않아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YONHAP NO-2901>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진출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
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들이 우승 열망들을 드러내며 플레이오프(PO)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2일 시작되는 6강 PO(5전 3선승제)는 정규리그 4위 울산 현대모비스-5위 고양 캐롯과 3위 서울 SK-6위 전주 KCC가 맞붙는다. 결전을 앞두고 이날 참석한 각 팀 사령탑은 6강 PO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1차 목표인 PO 진출을 거두면서 자신감과 분위기가 좋다"며 "PO에서도 이 분위기로 좋은 에너지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데이 하루 전 가입비를 완납해 극적으로 PO에 참가하게 된 김승기 캐롯 감독은 "순위 확정을 가장 빨리했는데 힘들게 PO에 왔다"며 "어렵게 올라온 만큼 팬 분들이 좋아하는 농구를 재미있게 하겠다. 5차전까지 갈 것으로 본다. 깜짝 놀랄만한 재미있는 농구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전희철 SK 감독은 "6라운드를 잘 마쳐서 좋은 기세를 이어왔다"며 "PO에서도 SK만의 스피드로 잘 접수해보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번 시즌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6강도 힘들게 올라왔다"며 "PO는 감독의 영향력이 많이 필요한 경기라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5차전까지 끌고 가서 멋있는 승부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모비스-캐롯전 승자는 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 SK-KCC전 승리 팀은 2위 창원 LG와 각각 4강 PO(5전 3선승제)를 치른 뒤 승리 팀들이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직행한 정규리그 1위 김상식 인삼공사 감독과 2위 조상현 LG 감독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과 팀워크를 강조하고 열심히 해서 결과를 얻었다"며 "PO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운동하고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상현 감독은 "정규시즌에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6강에서 누가 오든 5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 준비 잘해서 챔피언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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