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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파크에서 치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9번 2루수로 나와 4-4로 맞선 9회말 승리를 결정하는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고 환호했다.
김하성은 애리조나 우완투수 스캇 맥고프를 상대로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첫 홈런을 메이저리그 개인 첫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2021년 미국 진출 후 통산 20호 홈런이기도 하다.
이날 샌디에고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3 동점이던 9회초 에번 롱고리아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3-4로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타자 데이빗 달이 좌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고 다시 김하성이 연속 타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김하성은 2회 3루수 땅볼, 4회 투수 앞 땅볼, 7회 1루수 파울 뜬공 등으로 부진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등을 거둔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385(13타수 5안타)가 됐고 샌디에고는 3연승을 내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