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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2경기 연속 안타, 피츠버그 5년 만에 AL 원정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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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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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2018년 이후 첫 아메리칸리그 팀 상대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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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손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명문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활약했다.

배지환은 5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끝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3연전 최종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등을 기록했다.

전날 펜웨이 파크의 명물 '그린 몬스터'를 넘기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기록했던 배지환은 타격감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22로 약간 올렸다. 피츠버그는 4-1로 승리하며 201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AL) 팀 상대 원정 스윕(싹쓸이 승)을 장식했다. 3연승을 내달린 피츠버그의 시즌 전적은 4승 2패다.

이날 배지환은 보스턴의 우완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37)를 상대했다. 배지환은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5회초 선두타자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배지환은 6회초 2사 만루에서 우완 구원투수 존 슈라이버(29)를 상대했는데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배지환은 8회초 2사 후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좌완 리처드 블라이어(36)를 맞아 7구 승부 끝에 투수 쪽 내야 안타를 쳤다. 배지환은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았고 투수 송구 실책이 겹치며 2루까지 진루했다.

피츠버그는 4회초 카를로스 산타나(36)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6회 1점, 7회 2점을 더 보태 7회말 1점을 따라붙은 보스턴을 4-1로 눌렀다.

최지만(32)은 경쟁자 산타나의 활약 속 이날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장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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