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와 캐롯은 10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프로농구 5전 3선승제의 6강 PO 최종 5차전을 치른다. 끝장 승부까지 온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은 4강 PO을 향한 막차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전반적인 통계는 현대모비스의 손을 들어준다. 홈 이점에다 지난 시즌까지 역대 1차전을 내준 팀 중 다음 라운드로 올라간 팀은 50번 중 3번(6%)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안방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4차전에서 덜미를 잡혔지만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경기당 리바운드 37.4개(공격 리바운드 12.1개)로 확실한 제공권의 우위를 자랑했다.
반면 우여곡절 끝에 PO 무대를 밟은 캐롯은 가장 자신있는 외곽 슛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심산이다. 캐롯은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1.5개의 압도적인 3점 슛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PO에서도 외곽 슛에 의존하는 팀 컬러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두 팀은 2승 2패씩 나눠가진 지난 4경기에서 서로 강점에서 우위를 보인 경기를 모두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를 각각 41개·40개씩 따낸 1·3차전을 승리했다. 캐롯이 이긴 2·4차전에서는 캐롯의 3점 슛이 13개·14개로 폭발했다. 특히 지난 8일 4차전에서는 달팽이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간판 슈터 전성현(32·캐롯)이 돌아와 약 15분간 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