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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美 프로축구팀 ‘뉴욕 레드불스’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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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4. 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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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적극…야구·복싱도 관심
현지 유통 채널 확대 나서기로
작년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 전년比 8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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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자체 소주 브랜드 진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31일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팀 '뉴욕 레드불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뉴욕 레드불스 축구팀의 홈구장인 '뉴욕 레드불스 아레나'를 찾는 관중에게 구장 내 '진로 사이드라인 바'에서 진로소주 칵테일을 선보이게 된다. 대형 전광판과 구장 곳곳의 TV 화면, LED 광고 화면에 진로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회사의 스포츠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략 국가인 미국 내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하이트진로의 전략 아래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 야구(MLB)팀인 'LA 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12년째 유지하고 있다. 국제복싱기구(IBO) 수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자 28승 무패 23KO의 전적을 기록 중인 한국계 복서 '브랜던 리' 공식 후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유통 채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소주 세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지 주류 유통 체인 입점에 주력했고, 지난해까지 토탈 와인 134개 매장, 베브모 169개 전체 매장, 스펙스 200개 전체 매장에 입점했다. 또한 지난해 코스트코 17개 매장, 타킷 15개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대형 유통 채널 신규 입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 덕분에 회사는 지난해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은 전년대비 82.4% 증가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과거 교민과 여행객 위주였던 미국 시장 내 소주 판매가 지금은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며 소주 현지화에 다가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K-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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