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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 신설해 참여기업 10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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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4. 13. 12:00

최종 선정 100개사에 글로벌쇼핑몰 입점 등 최대 1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전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패키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받게 되는 주요 지원내용은 △아마존, 쇼피, 타오바오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판매를 위한 현지어 상품페이지 제작, 케이(K) 상품 기획전 등 마케팅, 고객 대응·배송 대행 △타깃 수출국가의 문화,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마케팅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풀필먼트 지원과 물류사와의 협약을 통한 물류비 상시할인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이 인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차년도에 해외향 자체 온라인 쇼핑몰(자사몰) 구축 등이다.

이번 모집에는 온라인 수출 강소기업에 도전하는 중소기업 566개사가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출 준비도 등을 평가한 결과 최종 100개사가 선정됐다. 스피드랙은 조립식 철제 가구 판매기업으로 2021년 아마존에 입점하며 온라인 수출에 도전했다. 제품 경쟁력을 기본 바탕으로 2022년 온라인 수출 실적 896만 달러를 달성했다. 향후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네트웍스는 홈골프 시뮬레이터용 스윙센서와 휴대폰 앱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NBC 유명 프로그램인 '켈리 클락슨 쇼'에 소개됐다. 골프 인구가 많은 미국, 일본을 주요 타깃으로 아마존 등 플랫폼을 통해 2022년 온라인 수출 실적 351만 달러를 달성했다. 향후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수출국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코도르는 차량용, 가정용 디퓨저 판매 기업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 중기부 브랜드케이(K) 제품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올해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미국 등 5개국에서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으로 2022년 134만 달러의 온라인 수출을 달성했다. 향후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에 선정되지 못한 중소기업은 글로벌 플랫폼 입점, 물류 지원 등 온라인 수출 지원 개별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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