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 시장 앞두고 영입 경쟁 더욱 뜨거워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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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2023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2개월만 승리(1-0 승)를 견인했는데 활약상이 엄청났다. 이강인은 공격 지표에서 키패스 4회, 크로스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놀라운 부분은 드리블이다. 13번을 시도에 9번이나 성공시켰다. 전반 15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수비수 2명 사이를 드리블로 뚫고 넣은 침투 패스는 압권이었다. 이날 드리블은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우루과이 수비진을 농락했던 경기력을 떠올리게 했다.
아울러 이강인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화려한 기술과 정확하고 창의적인 킥으로 기회를 창출했고 프리킥·코너킥 등도 전담하며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동료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을 뿐 이날 이강인의 경기력은 모든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유렵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을 매겼다. 이는 골을 넣은 아마스 은디아예의 7.3점을 훌쩍 넘는 것이다. 이 매체가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은 당연히 이강인이었다.
비단 이날 경기뿐이 아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관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개인 기술을 발판삼아 스피드, 수비 가담,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 등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관심은 곧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으로 옮겨간다. 이강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이면서 다방면에 걸쳐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강인에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등의 여러 명문 팀들이 이미 영입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
이강인을 앞세운 마요르카는 지난 2월 비야레알전 4-2 승리 이후 첫 승을 거뒀다. 그동안 마요르카는 6경기 3무 3패에 그쳤다. 마요르카는 셀타 비고를 12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