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은 KPGA 코리안투어서 10년만에 아마추어 선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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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는 23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마무리된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샷을 앞세워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최은우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고지우(21)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후 211개 대회 만에 따낸 감격의 첫 우승이다. '211개 대회만의 우승'은 2019년 236전 237기 끝에 프로 첫 승을 올린 안송이(32)에 이어 KLPGA 최다 출전 첫 우승 부문 역대 2위다.
호주 유학파 출신인 최은우는 그동안 철저한 무명이었다.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지만 지난해 3번의 '톱10' 진입을 이뤘고 모든 메이저 대회 컷 통과를 이루는 등 안정적 운영이 돋보이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최은우는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상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후반 들어서도 13번~14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최은우는 챔피언조로 나선 이소미(24)가 18번 홀에서 이글에 실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같은날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약 10년 만에 아마추어 선수 우승자가 나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조우영(22)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파72·7천195야드)에서 끝난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가 된 조우영은 2위 김동민(4언더파 284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건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의 이창우 이후 약 10년 만이자 통산 10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