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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등으로 4타(4언더파 68타)를 줄였다.
부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가 돼 동타를 이룬 에인절 인(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한 뒤 승리했다.
18번 홀(파5) 연장전에서 201야드를 남기고 5번 아이언으로 친 인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물에 빠지면서 승기는 부 쪽으로 기울었다. 흔들리지 않은 부는 약 4m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부는 올해 2월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는 베트남계 미국인이다. 그의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때 보트를 타고 탈출해 미국에 터를 잡았다고 알려진다.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날 다소 주춤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지 못했다. 김아림과 양희영이 나란히 8언더파 280타 공동 4위에 올랐고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9위(7언더파 281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효주 9위(6언더파 282타), 최혜진은 17위(3언더파 285타), 전인지는 공동 18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