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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 기술연구그룹 올해 최다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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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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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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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헌액식 포스터.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가 한국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한다. K리그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기술연구그룹(TSG)의 활동은 올해 무르익고 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올해 신설됐다.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초대 헌액자로는 선수 부문에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 공헌자 부문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출범 후 처음인 이번 헌액식에서는 각 헌액자의 수상에 앞서 동료, 스승, 제자, 가족 등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추천사를 낭독하고 헌액자들을 소개한다. 각 헌액자의 과거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도 상영된다.

헌액자들에게는 그들이 K리그에 남긴 업적이 기록된 헌액 증서와 함께 명예의 전당 헌액을 증명하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트로피에는 명예의 전당 상징물이 각인된 순금메달이 박혀 헌액의 권위를 더한다. 헌액식은 5월 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금융그룹,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함께 하는 통합축구 발전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이 진행된다.

한편 연맹은 25일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술연구그룹(TSG)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기술위원회 산하인 K리그 TSG는 총 17명으로 구성돼 2019년 출범 후 최다를 기록했다. 기존 김남표, 김용래, 김호영, 서동원, 이규준, 이도영, 정경구, 차상광, 최승범 위원에 올해는 김정수, 김태완, 박건하, 백영철, 전경준, 정정용, 정경호, 최태욱 위원이 가세했다.

TSG는 K리그의 경기력을 분석해 향상 방안을 연구하고 제언도 하는 일종의 싱크탱크와 같은 역할을 한다.

TSG가 주로 하는 일은 분석과 평가다. K리그 1·2의 모든 현장에 파견돼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 평점을 매기고 최우수선수(MOM)을 선정한다. 아울러 경기 평가 회의를 통해 라운드 베스트11과 최우수선수(MVP)도 뽑는다. 이달의 감독상이나 선수상(1차 후보), 영플레이어 선정에도 관여한다.

또 TSG는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들을 분석해 월단 매거진 형태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기술위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창간한 월간 TSG 4월호의 경우 2~3월 K리그 1·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에 앞서 1월에는 TSG가 K리그의 전략과 전술을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물이 담겨 있는 '2022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해 호평을 받았다. 2022년 TSG는 박태하 기술위원장과 13명의 기술위원, 1명의 영상분석관이 K리그의 경기 평가와 전력 분석 업무를 수행했다. 연맹 측은 월간 TSG를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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