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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5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끝난 프로농구 7전 4선승제 챔피언결정 원정 1차전에서 인삼공사를 77-69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정규리그 막판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6'으로 늘렸다. 3위(36승 18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SK는 6강·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전주 KCC와 창원 LG를 모두 3전 전승으로 따돌렸다.
정규리그 37승 17패로 막강 전력을 과시했던 인삼공사를 첫판부터 잡아낸 SK는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챔프전에서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전체 25회 중 18회다. 우승 확률 72%를 거머쥔 것이다.
SK의 무서운 기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이 견인하고 있다. 베테랑 김선형은 이날 22점 1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승부처에서는 김선형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김선형을 앞세운 SK는 경기 종료 5분 전 72-64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굳혔고 김선형은 종료 1분 전 또 한 번 플로터를 적중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그렸다.
두 팀은 하루 쉰 뒤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궁지에 몰린 인삼공사는 어떤 식으로든 SK의 연승부터 꺾을 필요가 있다. 그 시작점은 물오른 김선형부터 막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