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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다저스 상대 2안타ㆍ2도루..피츠버그는 7-8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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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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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빠른 발로 다저스 내야 흔들어
배지환 AP 연합
배지환. /AP 연합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강호 LA 다저스를 상대로 멀티 히트(2안타 이상)와 멀티 도루를 성공시켰다. 배지환의 맹활약에도 피츠버그는 다저스에 7-8로 져 7연승을 마감했다.

배지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8번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 1삼진 등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를 터뜨린 배지환은 타율을 0.206에서 0.224(67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날 배지환은 다저스의 4선발투수인 우완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했다. 2회말 1사 첫 타석에서 90마일(145㎞) 커터를 때려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시즌 6호 도루를 번개 같이 성공시킨 뒤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4회말에도 1루수 쪽 내야 안타를 쳤고 두 번째 도루를 한 뒤 오스틴 헤지스의 우전 적시타 때 득점했다. 피츠버그는 앤드루 맥커친의 홈런까지 더해지며 4회에만 4득점해 7-2로 달아났다.

배지환은 이어 5회 2사 3루 헛스윙 삼진, 8회 무사 1루 번트 야수 선택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다 잡았던 승리를 불펜 난조로 날려버렸다. 7-5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8-7로 뒤집었다. 이로써 지난 18일부터 이어온 피츠버그의 7연승이 끝났다.

3연승 및 지난 7경기 5승 2패의 다저스는 13승 11패, 피츠버그는 16승 8패가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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