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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 상대 1골ㆍ1도움 활약, 토트넘은 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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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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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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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A 연합
손흥민(31·토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토트넘은 패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리그 4위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양상이다.

손흥민은 30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2022-2023 EPL 34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을 허용하며 3-4로 졌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으로 치고 들어간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48분에는 손흥민이 왼쪽 중원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 득점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5호 도움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 10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로써 EPL 개인 통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해 EPL 첫 시즌 4골을 넣은 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23골(공동 득점왕)을 몰아쳤다.

EPL 통산 득점에서는 103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팀 패배로 손흥민의 활약상은 빛이 바랬다. 승점 54에 묶인 토트넘은 리버풀(승점 56)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7위 아스톤 빌라(승점 54)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불안한 6위다. 심지어 3경기나 덜 치른 8위 브라이턴(승점 52)에도 쫓기는 형국이 됐다.

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는 승점 9차가 벌어졌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인 전반 15분 만에 3골을 내주는 등 수비진이 붕괴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해리 케인의 골로 추격했고 이어 후반 막바지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골을 더했다.

3-3으로 악착같이 따라붙었지만 후반 49분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에게 통한의 결승 골을 헌납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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