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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뒷심 부족’ 아쉽다, LA 챔피언십 공동 6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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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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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그린, 2차 연장전 끝에 약 4년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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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AP 연합
루키 유해란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조기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유해란은 데뷔 이후 최고 성적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유해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 등으로 이븐파 71타를 작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져 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던 유해란은 뒷심 부족으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가 됐다. 유해란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등과 공동 6위에 오른 데 만족했다.

공동 6위는 유해란의 LPGA 최고 성적이다. 앞서 그는 올해 첫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작년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LPGA로 입성했다.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기대감을 높였고 시즌 초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대회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해나 그린(호주)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린시위(중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연장전에 돌입한 그린은 18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은 린시위와 2차 연장전을 치렀다.

그린이 두 번의 퍼트로 파를 지키는 사이 린시위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파 세이브에 실패해 승부가 갈렸다.

이로써 그린은 약 4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고진영은 부진했다. 마지막 날도 1언더파 70타에 그쳐 공동 44위(1오버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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