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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도루’ 배지환, 1위 ATL 아쿠나에 -2개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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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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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워싱턴에 2-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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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AP 연합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즌 11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도루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는 2개 차로 다가섰다.

배지환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8번 2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등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50을 유지했다.

배지환은 0-5로 끌려가는 3회초 선두타자 좌측 안타를 쳤다. 후속 오스틴 헤지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11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배지환은 도루 부문 공동 2위에 포진해 있다. 13개로 1위인 아쿠나에 2개 차로 추격해 향후 도루 1위 등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관건은 출루다. 상대적으로 타격이 좋은 아쿠나에 비해 출루 기회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볼넷이나 안타로 출루를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지환은 나머지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4회 2사 후 좌익수 뜬공, 7회 무사 1루 3루수 쪽 땅볼, 9회 1사 1루 땅볼 등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초반 빼어난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조사이어 그레이(26·워싱턴)에 막혀 2-7로 졌다. LA 다저스 출신의 그레이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3볼넷 6탈삼진 등의 호투로 시즌 2승(4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67로 낮췄다.

김하성(28·샌디에고 파드레스)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경기 후반 대주자로 들어갔다. 샌디에고는 3-4로 끌려가던 8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동점 적시타와 맷 카핀터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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