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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장소인 카타르 도하로 떠났다.
우상혁은 6일 도하 SC 스포츠클럽에서 열리는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올해 첫 높이뛰기 실외 경기를 앞뒀다. 여기서 카타르가 자랑하는 세계 최강 무타즈 바심과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한창 컨디션이 좋았던 지난해 5월에는 우상혁이 2m33을 넘어 2m30을 뛴 바심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인 우상혁에게는 중요한 첫 대회다. 올해는 8월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내년 궁극적인 목표인 파리올림픽이 따라온다.
이번 대회는 전체적인 시즌 컨디션을 어느 정도 점검해볼 좋은 기회의 장이다.
우상혁은 출국 전 "내년에 파리올림픽이 열린다"며 "올 시즌을 잘 보내야 내년에도 목표를 향해 잘 달릴 수 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남은 시즌도 잘 치른다. 도하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바심과 맞대결에 대해서는 "지난해 바심과 여러 번 맞대결했는데 도하에서 한 번 이겼다"며 "올림픽, 세계선수권에서 바르심을 이기려면 다른 대회에서도 이겨봐야 한다. 이번 도하 대회에서 바르심과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 대회를 치른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는 9월 17∼18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