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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조엘 엠비드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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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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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 이후 필라델피아서 22년만 MVP
조엘 엠비드 USA투데이 연합
조엘 엠비드. /USA투데이 연합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는 213cm 특급 센터 조엘 엠비드(29)가 생애 첫 북미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2일(현지시간) NBA 사무국에 따르면 엠비드는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1위 표 100표 가운데 73표를 휩쓸며 총점 915점으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2위는 라이벌인 나콜라 요키치로 1위 표 15표 등으로 674점을 받는 데 그쳤다. 요키치는 센터로는 기록적인 9.8어시스트 등을 작성하고도 엠비드에 밀려 3년 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지난 2년 요키치의 수상 때의 경우 연속 2위가 엠비드였다.

마침내 요키치를 따돌리고 사상 처음 MVP가 된 엠비드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66경기에서 평균 33.1점(1위), 10.2리바운드(10위), 4.2어시스트 등을 올렸다. 엠비드의 활약 속에 필라델피아는 54승 28패로 동부콘퍼런스 3위를 차지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뽑힌 엠비드는 부상 때문에 2016-2017시즌 데뷔했고 이후 올스타 6회, 득점왕 2회 등의 경력을 쌓았다.

필라델피아 선수로는 2001년 앨런 아이버슨 이후 올해 엠비드가 22년 만에 MVP를 수상했다.

1994년 카메룬 야운데에서 태어난 엠비드는 지난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NBA는 최근 5년 연속 외국 국적 선수가 정규리그 MVP를 휩쓸고 있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포(2회)와 요키치(2회)에 이어 엠비드가 최고 선수 계보를 이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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