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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는 5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7전 4선승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홈 6차전에서 서울 SK를 86-77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며 우승 여부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인삼공사의 통합 우승 또는 서울 SK의 2년 연속 챔프전 우승이냐를 가르게 될 운명의 7차전은 하루 쉰 뒤 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가는 것은 2008-2009시즌 전주 KCC와 서울 삼성 경기 이후 이번이 14년 만이다.
인삼공사는 이날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3쿼터 한때 52-67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7분 가까이 SK를 단 2점에 묶어놓고 내리 22점을 퍼부으며 78-69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 73-78로 따라붙었지만 인삼공사는 대릴 먼로가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려 다시 8점 차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8점, 먼로(16점)와 변준형(15점)이 제 몫을 했다. SK에서는 워니가 31점 10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