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혁은 9일 경상북도 예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높이뛰기에서 우승했다.
경쟁자는 사실상 없었다. 우상혁은 첫 번째 점프에서 2m16을 넘어 1위를 확정한 뒤 두 번째 점프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인 2m32에 도전했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가뿐하게 2m32마저 넘은 뒤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이날 2m16에 도전한 선수는 우상혁과 박순호 두 명뿐일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앞서 3월 대한육상연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KBS배)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는 선발 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공지했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해서 1위에 오른 우상혁은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우상혁은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고교생이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m25로 10위, 2018년 자카르타에서는 2m2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속해서 2021년 도쿄올림픽(2m35)에서 4위에 올랐고 올해 항저우에서는 개인 첫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쟁자는 세계 최강인 카타르의 무타즈 바심이다. 바심은 2010년 광저우(2m27), 2014년 인천(2m35)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항저우에서는 우상혁의 거센 도전 앞에 직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