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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신한은행·경북도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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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05. 10. 15:46

신보, 보험료 10% 할인 제공
신한은행, 450만원 한도 보험료 2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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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이 10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10일 경상북도, 신한은행과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북도에 위치한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 할인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기업당 45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북 소재 중소기업은 총 70%의 보험료 지원을 받아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 기업 역시 신한은행으로부터 최대 1%포인트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뒤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최원목 이사장은 "향후 경상북도 내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보험료지원 사업 추가 참여가 예정돼 있어 경북 소재 중소기업은 전국에서 최저 보험료로 보험에 가입하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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