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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만 아시안컵 우승 노리는 클린스만호, 조 추첨서 ‘꽃길’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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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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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포트 상대가 중요한 변수
클린스만 연합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연합
한국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재도전한다. 첫 관문인 조 추첨에서 어떤 조에 편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C는 1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첫 우승 도전에서 만날 상대들을 확인하기 위해 이틀 전 현지로 직접 떠났다.

아시안컵은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12개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이다.

한국은 현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27위)에 따라 전체 3위로 1번 포트에 들어간다. 1번 포트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한국,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배정됐다.

관건은 2번 포트다. 2번 포트에는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만, 요르단, 중국, 우즈베키스탄이 들어간다. 한국으로서는 역대 전적에서 좋은 요르단이나 중국과 한 조에 묶이는 것이 최상의 그림일 수 있다.

3번 포트는 바레인,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으로 구성돼 있고 4번 포트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포진하는데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지도자가 이끌어 맞대결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960년 이후 63년간 우승이 없었다. 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탈환하겠다고 다짐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조 추첨을 마친 뒤 현지 숙소와 경기장, 훈련장 등을 확인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알라이얀을 중심으로 8개 경기장에서 열전이 펼쳐진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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