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프로농구 FA ‘쩐의 전쟁’, ‘5人5色’ 최대어들 어디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11010005896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11. 13:2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오세근ㆍ최준용ㆍ문성곤 등 행보에 촉각
전체 FA 선수 47명에 달해
최고 흥행 수입 프로농구 분위기 고조
최준용 한국가스공사전 KBLjpg
최준용이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최준용은 올여름 FA시장에 나온 선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KBL
역대 최고 흥행 수입을 달성하며 중흥기의 발판을 다진 프로농구가 본격적인 '에어컨 리그'에 돌입했다.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최준용(29·200cm) 등이 대거 등장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영입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올해 프로농구 FA 신분을 얻은 선수는 47명이다. 전반적으로 장신에 다재다능한 포워드 자원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 올해 FA시장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특급 포워드 3인방으로 꼽히는 최준용, 문성곤(30·196㎝), 양홍석(26·195㎝) 및 부동의 특급 센터 오세근(36·200cm)과 이대성(33·193cm) 등은 시장을 흔들 '빅5'로 분류되고 있다.

발을 다쳐 2022-23시즌 포스트시즌(PS)을 뛰지 못했지만 최준용은 직전이던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로 득점력과 수비력을 겸비했다. 장신에도 게임 리딩 능력을 갖췄고 수비, 패스, 득점, 속공 등 다방면에서 두루 능하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가장 아끼는 선수 중 하나가 최준용이기도 하다.

양홍석은 정규리그에서 국내 선수 중 개인 성적이 가장 좋았던 데다 FA 최대어들 중 가장 젊다. 그는 리바운드 5위(5.9개), 득점 12위(12.6점) 등을 올렸다. 나이에 비해 경험이 풍부하고 여전히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평가다. 당장 팀 승리와 미래를 내다보는 측면에서 양홍석 만한 영입은 없어 10개 구단 모두에서 관심을 보일 자원이다.

수비형 포워드인 문성곤은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다. 지난 시즌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문성곤의 가치는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 수비상에 녹아있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인삼공사 한 팀에서만 뛴 오세근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센터다.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지만 지난 PS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오세근은 챔프전 4회 우승과 3회 MVP를 획득하며 개인 두 번째 FA 시장에 나왔다. 오세근이 없는 인삼공사는 상상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잔류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대성은 FA시장의 다크호스다.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존재감이 가려졌지만 정규리그 평균 18.1점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3스틸 등으로 활약했다. 부상에도 국내선수 득점 1위에 올랐다. 3년 전 첫 FA 때보다는 가치가 하락했지만 가드로서 팀 공격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선수다.

22일까지 자율 협상이 진행될 FA 시장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 부쩍 오른 프로농구 인기가 확인된 만큼 10개 구단은 전력 보강을 위해 FA 최대어들 모시기에 총력을 쏟을 전망이다. 약 7개월간 이어진 2022~23 프로농구 총 입장관중은 68민7303명(정규 59만9572명·플레이오프 8만773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입장 수입은 총 86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8~19시즌 72억원이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