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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올 1Q 매출 전년比 22% 감소…“경기침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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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5.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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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22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잠정 영업손실은 70억원에서 138억원으로 97.0% 확대됐고 영업손실율은 2.4%에서 6.1%로 악화됐다. 잠정 순손실은 16억원에서 116억원으로 604.9% 확대됐다.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시장의 고금리 여파와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 산업 수요가 둔화하면서 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출하와 매출이 줄면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2월 제시한 가이던스를 하회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전분기 대비 11% 이상 늘어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부터 LCD 패널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55인치 4K LCD TV 패널 기준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 9월 80달러 초반으로 저점을 찍고, 지난 4월 들어 100달러를 넘겼다. 이는 연초 대비 약 20% 오른 수치다. 시장조사기관 DSCC도 TV용 LCD 패널가격이 오는 6월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일부 가전업계의 재고가 정상화되면서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몇 년간 침체기를 겪었던 LCD TV 패널 주문 수요가 늘면서 디스플레이 공장 가동률이 회복세로 접어드는 등 올 하반기엔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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