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등 노보기 플레이로 11언더파 60타를 작성했다.
노승열은 8언더파로 2위권에 포진한 애덤 스캇 등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동안 부진했던 노승열은 이번 시즌 12경기 만에 첫 '톱10' 진입이 유력해졌다. 최고 성적이던 작년 11월 RSM 클래식 공동 15위를 넘어설 기회를 잡았다.
우승 기회는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거둔 생애 첫 우승 이후 9년 만이다.
경기 후 노승열은 "모든 게 놀랍다"며 "59타에 1타가 모자랐다는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노승열은 12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헤드에 금이 간 걸 알아채고 16번 홀부터 새로운 헤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더했다.
반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부진했다. 이날 1언더파 70타로 공동 88위권에 머물러 빨간불이 켜졌다. 김시우는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10위, 배상문과 강성훈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김세영도 이날 노보기 활약으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김세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1·66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로 1타차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김세영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최소 1승 이상을 거두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통산 12승을 신고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