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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끝장 승부’서 필라델피아 꺾고 NBA 동부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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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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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51점 퍼부으며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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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 /AFP 연합
북미프로농구(NBA) 명문 보스턴 셀틱스가 벼랑 끝 승부에서 난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잠재우고 동부 컨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았다.

보스턴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7전 4선승제 NBA 동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필라델피아와 7차전에서 112-88로 압승했다.

수훈갑은 주포 제이슨 테이텀이다. 그는 PO 역대 7차전 최다인 51점을 쓸어 담으며 보스턴의 승리를 견인했다. 13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를 곁들인 테이텀은 PO에서 5번째 50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보스턴 역사상 최다다.

보스턴은 두 시즌 연속 컨퍼런스 결승에 올라 17일부터 마이애미 히트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보스턴과 마이애미는 2년 연속으로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격돌한다. 지난 대결에서는 보스턴이 마이애미를 꺾었다. 하지만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이날 전반까지 55-52로 근소하게 앞서던 보스턴은 3쿼터에서 승부를 갈랐다. 강력한 수비로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틀어막는 사이 33점을 퍼부어 88-62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격차를 유지한 보스턴은 그대로 승리했다.

테이텀은 "6차전에서는 긴장을 많이 했다"며 "나 자신에게만 집중했다. 편하게 웃고 농담도 해 가면서 경기를 즐겼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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