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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亞게임서 이강인 좋아하는 자리 배치, 북한 안 만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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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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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앞두고 소집 훈련
소집훈련 돌입한 황선홍호<YONHAP NO-3924>
항저우 아시안게임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에서 선수들에게 훈련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
황선홍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 감독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근 기량이 절정에 오른 이강인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베일에 싸인 북한과는 되도록 안 만났으면 하는 바람도 피력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사흘간 훈련에 들어갔다.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해외파를 제외한 훈련이지만 초점은 이강인 등 유럽파들의 출전 여부에 쏠렸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발탁과 기용에 대해 "어떻게 쓸지 구상하고 있다"며 "이강인이 잘 뛰고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할 수 있게끔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호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이번 대표팀에는 엄원상(울산), 엄지성(광주), 송민규(전북), 양현준(강원) 등 K리그1에서 주전급으로 인정받는 2선 공격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황 감독은 "스트라이커 부분에 고민이 많고 측면 미드필더진에는 경쟁이 굉장히 심하다"며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소속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게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하나 관심사는 북한과 맞대결 여부다. 지난 13일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00명 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황 감독은 "베일에 싸인 팀이어서 가능하면 안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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