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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섰거라’ 고진영, 세계랭킹 2위 탈환 넘어 1위에 ‘0.02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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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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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파운더스컵 역전우승 고진영, 세계 랭킹 2위
1위 넬리 코다에 0.02점 차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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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마무리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FP 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맛본 고진영(28)이 본격적인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8.38점을 얻어 전체 2위에 올랐다. 지난 주 2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6)는 최근 부진 여파 탓에 3위(784)로 처졌다.

1계단이 오른 순위 변동이지만 의미는 남다르다는 진단이다. 작년 11월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고진영은 연말부터는 5위까지 밀렸다. 손목부상 등으로 컨디션 난조가 오래 갔다.

약 6개월간 절치부심한 고진영은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3위로 재도약했고 14일 마무리된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대폭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를 바짝 압박했다. 코다는 8.40점으로 고진영에 0.02점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과 코다는 이번 주 벌어지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는 나란히 불참할 예정인데 불안한 쪽은 코다다.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다는 상승세를 탄 고진영 앞에 정상의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 됐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과 함께 김효주(28)가 4.60점(10위)으로 '톱10'에 올랐다. 전인지(29)는 12위(4.18점)이다. 파운더스컵에서 단독 4위로 선전한 '루키' 유해란(22)은 지난 주보다 9계단이 오른 36위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한 임진희(25)는 19계단이 뛴 84위로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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