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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고진영,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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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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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넬리 코다와 0.01점 차 대접전 예고
고진영 AFP 연합
고진영. /AFP 연합
되살아난 고진영(28)이 7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향후 2위 넬리 코다(미국)와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고됐다.

고진영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8.26점을 얻어 지난 주 1위였던 코다(8.25점)를 0.01점 차로 밀어내고 최상단에 섰다.

고진영이 세계 랭킹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7개월 만이다. 이후 여자 골프 세계 1위 자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코다가 번갈아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자신을 괴롭혔던 손목 부상을 털고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3월 HSBC 월드챔피언십, 5월 파운더스컵 등에서 승리가 랭킹 포인트를 대폭 끌어올렸다.

올 시즌 9개 일정이 소화된 가운데 2승 이상 다승자는 고진영과 릴리아 부(미국) 등 2명뿐이다.

다만 코다와는 불과 0.01점 차여서 순위는 향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확실한 1위 굳히기를 위해 또 한 번의 우승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된 고진영은 이번 주까지 총 146주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158주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가장 오랜 기간 1위에 오른 두 번째 선수다.

이번 주 세계 랭킹은 10위 김효주(28)까지 한국 선수 두 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3위, 호주 교포 이민지는 5위다.

21일 강원도 춘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성유진은 104위에서 19계단 뛰어 처음으로 100위권(85위)에 진입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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