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터뷰] 카드 “혼성그룹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24010013355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5. 24. 09: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번 신곡 '이끼'는 카드의 새로운 변신을 이뤄
혼성그룹으로서 남다른 자부심 있어...레전드로 남고파
카드_단체1
카드 /제공=DSP미디어, RBW
"혼성그룹이 많이 나오길 바래요. 길을 잘 터놓으면 후배들이 많이 나오겠죠. 카드는 혼성그룹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요."

남미 시장에 K-팝을 알려온 그룹 카드가 지난 23일 약 11개월 만에 미니 6집 '이끼(ICKY)'로 컴백을 알렸다. 동명의 타이틀곡 '이끼'를 비롯해 '위드아웃 유(Without You)' '에프 유(Fxxk you)' '빈 댓 보이(Been That Boy)' '케이크(CAKE)' 등이 담겼다.

'이끼'는 뭄바톤 장르지만 반복적인 박자와 가사가 묘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카드는 그동안 BPM(분당 비트, Beats Per Minute)이 90~100의 뭄바톤 장르 곡들을 많이 선보였다. 이번엔 긴장감을 높이고 신이 나도록 이를 110으로 높였단다.

멤버 지우는 "타이틀곡 후보곡 중에는 누가 들어도 '이건 카드의 음악'이라고 알 수 있는 라틴이나 뭄바톤의 곡들이 많았다"면서 "이 가운데 '이끼'는 무대에서 공연하면 자신 있게, 멋있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년 간 활동하며 카드의 음악이 특정한 장르에 국한된 그룹 느낌이 있었다"며 "'이끼'는 카드의 느낌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카드_단체3
카드 /제공=DSP미디어, RBW
'이끼'라는 단어의 생소함에도 끌리기도 했단다. 끈적끈적한 느낌 때문에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한 가사가 붙으면 더욱 매력이 있을 거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멤버들은 소개했다. 안무에도 이런 느낌을 입혔다. 날카로운 손동작을 많이 활용했다. 끈적끈적한 곡의 느낌을 발이나 목을 긁는 등의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소민은 "혼성그룹이 할 수 있는 남녀 컨택 안무도 함께 한다"며 "눈빛이나 개성을 살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귀띔했다.

혼성그룹의 레전드로 남고 싶은 것이 카드의 바람이다. 카드는 코요태, 샵 이후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혼성그룹이다. 지우는 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했다. "카드 이후 몇몇 혼성그룹이 데뷔했지만 다 사라졌어요. 혼성그룹 후배들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가요 시상식에 혼성그룹 부문이 생기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소민은 해외, 특히 남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중에는 혼성그룹으로서 신선함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K-팝 하면 걸그룹, 보이그룹을 생각하는데 혼성그룹이 등장했으니 새로웠겠죠. 여기에 남미에서 유행하는 장르를 K-팝 그룹이 선보인 것도 인기 원인인 것 같고."

카드 멤버들은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잘 하는 것'을 계속 해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서였다고 했다. '이끼'를 통해 시야가 좁았다는 것을 알게 됐단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카드는 지난해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지우는 "멤버들은 의견 충돌을 최대한 피하자는 주의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더 오래 가야 하니까 모든 이야기를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제이셉은 "재계약 후엔 잘 이야기 하고 잘 싸우면서 또 잘 풀기도 한다. 진작 왜 이러지 않았는지 후회도 됐다"며 "지금은 뒤끝 없이 시원하게 잘 지내고 있어 너무 좋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카드_단체2
카드 /제공=DSP미디어, RBW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