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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시즌 5호 골 폭발, 英서 완전히 자리 잡은 韓골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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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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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스코틀랜드 진출 약 4개월 만에 5골째
오현규
오현규가 골을 넣은 뒤 두 팔을 벌려 기뻐하고 있다. 오현규는 2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하이버니언전에서 시즌 5호 골을 폭발시켰다. /로이터 연합
한국 축구 미래를 짊어지고 갈 스트라이커 자원 오현규(22·셀틱FC)가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둥지를 튼 지 약 4개월 만에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중이다.

오현규는 2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이스터 로드에서 벌어진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하이버니언과 원정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1-1로 맞서던 후반 13분 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후반 13분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이 문전으로 살짝 흐르자 빠르게 공을 컨트롤한 뒤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울러 전반 15분에는 강력한 헤더로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지난 1월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하면서도 공식전 5호 골(리그 4골)째를 작성했다. 불과 약 4개월 만에 팀 내 입지를 다지면서 다음 시즌 더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셀틱이 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치른 3경기에서 2번째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36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될 때까지 전방을 부지런히 누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오현규에게 셀틱에서 가장 높은 평점 8.3을 매겼다.

오현규의 골에도 셀틱은 후반 22분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의 퇴장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채 2-4로 역전패했다. 셀틱은 승점 96(31승 3무 3패)을 유지했다. 우승 확정 뒤 3경기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하다. 하이버니언은 5위(승점 51)에 자리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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