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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50% 성공’ NBA 마이애미, 보스턴 뿌리치고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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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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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우승’ 덴버 너기츠와 최종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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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수들. /AP 연합
마이애미 히트가 천신만고 끝에 북미프로농구(NBA)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PO)에 올라 먼저 3승을 거둔 뒤 3패를 당해 위기를 맞았던 마이애미는 최종 원정 7차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벌어진 2022-2023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보스턴과 원정 7차전에서 103-84로 낙승했다.

7차전 결과는 싱겁게 끝났지만 7전 4선승제 시리즈 전체를 보면 피 말리는 승부였다. 마이애미가 첫 3경기를 따낼 때만 해도 빨리 끝날 것 같던 시리즈는 이후 보스턴이 살아나며 내리 3연승해 분위기가 반전됐다.

역대 7전 4선승제 PO에서 첫 3경기를 지고 역스윕을 달성한 사례는 한 차례도 없어 홈으로 돌아온 보스턴의 승리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마지막 경기에서 낙승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019-20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NBA 파이널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날 승부는 3점 슛에서 갈렸다. 마이애미가 놀라운 집중력으로 3점 슛 28개를 던져 50%인 14개를 성공시키는 사이 보스턴 주포들은 슛 난조에 빠지며 42개 중 9개를 넣는 데 그쳤다. 3점 슛을 42개나 난사하면서 성공률은 고작 21.4%에 머물러 패배를 자초했다.

승부사 지미 버틀러는 마이애미 팀 내 최다인 28점 및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등으로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덴버를 상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역대 8번 시드가 우승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마이애미와 덴버는 6월 2일 덴버의 홈구장에서 7전 4선승제 NBA 파이널 시리즈에 돌입한다. 덴버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최고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버티고 있다. 덴버 역시 창단 첫 NBA 파이널에 올라 최초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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