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침몰시켰다.
이로써 한국은 이강인이 골든볼을 차지했던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난적 나이지리아마저 무너뜨렸다. 슈팅 수 4-22, 볼 점유율 32%-48%로 크게 밀렸음에도 경기의 유일한 골을 뽑고 환호했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집중력 싸움이니 끝까지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한국의 힘을 보여주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줬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 "대단하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되는 것 같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렇다 할 스타가 없어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시작한 대회여서 이번 4강 신화는 더욱 감동적이다. 김 감독은 "사실 기대는 없었고 우려는 컸다"며 "(우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많이 속상한 마음이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선수들은 또 해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손으로 잠재력을 끌어낸 것이 대단하다"며 재차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