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오후 3시 호텔롯데 부산에 소집했다. 이어 대표팀은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훈련에 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 훈련에 앞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기억난다"며 "당시 서독 대표팀 선수로 부산에서 경기를 치렀고 좋은 성적(동메달)을 냈다. 2004년에는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산에 와서 한국과 맞붙은 곳이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이번에 모두 보여줘야만 한다"며 "그라운드에서 카타르 아시안컵에 가고 싶어 하는 열정을 드러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은 시즌을 마치고 힘든 시기인 데 반해 K리거들은 경기를 많이 뛰면서 체력적으로 좋은 때"라고 K리거들의 중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 경기를 보러 가면 항상 우리 대표팀 스트라이커들이 득점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며 "황의조와 조규성을 비롯해 오현규 등에게 이번 2연전 동안 충분한 출전 시간을 줄 생각이다. 이 선수들이 또 득점할 거라고 기대하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할 중요한 시기다.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잘해야 한다.
이번 6월 A매치는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윤곽을 잡는 경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