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맨스로 사랑 받아온 신혜선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선언
안보현은 전작과 달라 보이기 위해 8kg 감량
|
오는 17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환생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 웨이'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나정 감독은 14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을 봤을 때 갑자기 헤어졌던 인연이 다시 만났다는 설정이 관심이 생기더라"라며 "헤어진 사람들이 다시 만났다는 따뜻한 기적 같은 판타지 느낌이 있었다. 로맨스도 있지만 갑자기 이별을 맞게 되는 사람들에겐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약 2년 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신혜선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로맨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다. 감독님의 연출 방향성에 감동을 받아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 여러 판타지 장르를 해온 신혜선은 "이번이 마지막 판타지 장르라고 생각하고 선택했다"고 했다.
전작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강인한 역할을 연기한 안보현은 이번 작품을 위해 8kg을 감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 이 감독님의 전작들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다만 웹툰 원작의 작품을 많이 해왔기에 부담도 컸다. 안보현은 "원작이 있는 작품은 싱크로율 등에 대한 노력이 많이 필요해 부담이 있었다. 또 서하는 내적인 아픔, 그늘이 있어 내가 그걸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에 싱크로율보단 내가 가진 것에서 최대한 노력하려 했다.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캐릭터를 흡수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반지음 역할을 연기 내공을 상당히 가지면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했으면 했다. 딱 신혜선이 떠올랐고 함께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았다. 안보현은 작품마다 같은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한다. 그 모습이 연출자로서 너무 좋았다. 강해 보이는 모습 안에 여린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
하윤경은 전작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최수연과의 차별점에 대해 "많이 다르다. 최수연은 걸크러시, 커리어 우먼의 느낌이라면 초원이는 인간 비타민 같은 느낌이다. 요즘에 자극적인 캐릭터도 많은데, 초원이는 요즘 보기 드문 캐릭터"라며 "초원이를 보면서 좋은 기분, 기운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감독은 반지음임을 의미하는 지점, 또 여성 남성 캐릭터가 기존 드라마와 달라지는 지점을 주목해달라고 했다. 이 감독은 "반지음의 전생이 인종, 성별이 다 다르다. 그래서 1000살이 넘는 내공을 표현하고 싶어 사실적으로 연출하려 노력했다. 또 한 사람이 산 거니까 모든 전생에 나오는 인물이 민트색 착장을 하나씩 하고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여성 캐릭터는 시원하게 직진한다. 남성 캐릭터는 의외로 섬세하고 여린 모습이다. 그런 새로운 캐릭터의 반전이 재미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재미와 감동,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힐링되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또 전생, 환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드라마"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