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5전 전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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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2주차 브라질과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9-31 16-25 16-25)으로 패했다.
이로써 앞서 튀르키예에서 치른 1주차 4전 전패를 포함해 한국은 이번 대회 5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해 VNL 포함하면 17연패 수렁이다. 이번 대회의 경우 다섯 경기 동안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부진의 골이 깊다.
다만 희망적인 면도 보였다. 세계 랭킹 26위 한국은 1위 브라질을 맞아 첫 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펼치는 등 한결 좋아진 경기력을 발휘했다. 다만 혼신을 다한 1세트를 내주면서 기세가 크게 꺾였고 이후 내리 2·3세트를 허무하게 잃었다.
이날 대표팀은 1세트 듀스 접전에서 브라질의 연속 범실을 틈타 한때 29-28로 역전했다. 세트 포인트를 잡으며 이번 대회 첫 세트를 따내는 듯 했으나 이후 브라질의 고공 강타에 내리 3점을 잃고 졌다.
한국은 1세트에서 브라질보다 3개 많은 블로킹 4개를 만들었다. 강소휘(GS칼텍스)가 5점, 김다은(흥국생명)이 6점을 올리며 새 엔진의 힘을 자랑했다. 또 한국은 2주차에 새로 가세한 세터 김지원(GS칼텍스)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을 1세트에 투입해 활기를 불어넣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김다은은 한국 선수 최다 득점인 11점을 올렸고 강소휘가 9점으로 뒤를 이었다.
2주차 첫 경기에서 한층 나아진 기량을 펼친 대표팀은 17일 최약체 크로아티아전에서 대회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