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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규필(왼쪽), 가수 에이민 /사진=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에이민 인스타그램 |
배우 고규필(41)이 결혼 전제로 9년째 열애 중이다. 상대는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민수연).
16일 고규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고규필이 가수 에이민과 교제 중인 게 맞다. 약 9년간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고규필은 셀럽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주변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에이민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오래 만났다.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결혼 생각으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에이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Hide And Seek’으로 데뷔해 '그때 그 설렘처럼', '달이 참 예쁘잖아', '설레나 봄'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다.
고규필은 최근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범죄도시3'에서 극 중 중고차 딜러 초롱이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한 그는 어느덧 데뷔 31년 차 배우다. 드라마 '38사기동대', '라이프 온 마스', '열혈사제'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친분이 있는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바닷길 선발대'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