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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화천 KSPO 여자축구팀, 이유 있는 시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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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6. 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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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공격력+견고한 수비+활발한 소통, WK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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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KSPO 선수들.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화천 KSPO 여자 축구팀이 2023 여자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치른 WK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현대제철과 무승부(0-0)를 기록하고 리그 1위를 달렸다.

화천KSPO는 18라운드가 끝난 현재 11승 4무 3패 승점 37로 2위인 수원 FC위민에 4점 차 앞서고 있다. 여자 월드컵 이후 총 3라운드만 남겨두고 있어 조심스럽게 창단 이래 최초 우승을 점쳐볼 수 있다.

그동안 WK리그는 사실상 현대제철의 독무대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의 우승도 놓치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2023년 시즌 화천KSPO는 예년과 달라진 모습으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화천KSPO 여자축구팀은 이번 시즌 동안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강력한 공격력(최다 득점 28점)과 견고한 수비(최저 실점 12점)로 리그의 타 팀을 제압하며 매 경기 화려한 골을 연출했다.

올 시즌 화천KSPO의 화려한 질주에는 이유가 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 소통이 활발해지며 팀워크가 향상됐다. 여기에 강재순 감독의 치밀한 상대 분석을 통한 경기 전략 수립과 강선미 코치의 큰언니 리더십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얼마 전 WK리그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작성한 최수진을 비롯해 이수빈, 손윤희 등 모범적인 모습의 고참 선수들과 '천메시'라 불리는 특급 신인 천가람의 가세로 적절한 신구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강재순 감독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도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팬들을 위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며 "2023년 시즌이 끝나는 날 선수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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