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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발돋움”…교원, 이커머스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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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6. 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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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의류 관련 고객사 확대 추진 中"
"빠른 시일 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유치할 것"
2024년 여주 물류센터 순차 오픈 계획
"IT솔루션 업체와의 협업 통해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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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물류사업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교원스타트원 직원들이 파주 풀필먼트센터에서 물품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제공=교원그룹
교원스타트원이 올해 '이커머스 물류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객사 추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그룹과의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20일 교원스타트원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IT솔루션 기업과 협업해 패션 의류 관련 고객사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와 별개로 빠른 시일 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도 고객사로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풀필먼트(주문·포장·배송 일괄 대행)서비스 사업에서 약 40곳과 계약을 맺은 상태다.

현재 교원그룹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물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풀필먼트 사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로운 모멘텀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성과도 있다. 회사의 풀필먼트서비스 매출이 20억원(2021년)에서 44억원(2022년)으로 120.0%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물류서비스 매출 증가율(100.1%)보다 더 높다. 같은 기간 동안 풀필먼트서비스 매출 원가율(70%대)은 물류서비스(80%대)보다 낮다.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보면 풀필먼트 사업이 좀 더 유리하다는 뜻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사업을 주축으로 규모와 내실을 키워왔지만, 성장세가 둔화된 만큼 확장성의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그룹은 물류 등 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매출 확보에도 유리하다. 교원그룹의 환경가전 브랜드 웰스는 2017년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출시했는데, 파주 물류센터 내 식물공장을 조성했다. 교원스타트원은 지난 1월 쇼피코리아와 사업 제휴를 맺고 역직구 물류 대행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는데, 쇼피코리아 판매자가 창업공간에 입주할 경우 교원스타트원의 근거리 거점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쇼피코리아 소비자가 늘어나면 배송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교원스타트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풀필먼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현재 회사는 경기도 여주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여주 물류센터의 사업부지는 약 2만9941㎡(9057평)로, 자동화 설비와 물류 인프라 등 제반시설을 구축해 2024년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는 파주 물류센터, 안성 물류센터, 성수 물류센터 등 3곳을 운영하며, 일반잡화, 패션, 코스메틱, 건강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해외 고객을 위한 소비자직접판매(D2C) 서비스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교원스타트원은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페덱스, UPS, DHL 등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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