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U-20 월드컵 4강’ 이승원 “뭉쳐서 실력으로 증명, 이강인과 뛰고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21010010786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6. 21. 13: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아산정책연구원서 U-20 월드컵 미디어데이
0000121801_001_20230621130101479 (1)
U-20 월드컵 활약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홍, 배준호, 이승준, 이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3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재현한 주역들이 당시의 감동을 재현했다. 브론즈볼을 타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이승원은 "하나로 뭉쳐서 실력으로 증명하자고 했다"고 떠올렸다.

U-20 월드컵 주축 멤버들은 21일 서울 종로의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 나와 각자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핵심 멤버 이승원, 이영준, 김준홍, 배준호 등 4인방이 참석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U-20 대표팀은 U-20 월드컵에서 이른바 '골짜기 세대'라는 혹평을 딛고 4강에 올라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김은중호는 스타플레이어 없이 출발했지만 여러 스타플레이어들을 만들고 금의환향했다.

대회 3골·4도움으로 가장 관심을 모은 이승원은 "우리가 어려서 경험도 인지도도 없었다"며 "우리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해서 함께 뭉쳐서 실력으로 증명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제 이들은 K리그1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할 때다. 향후 K리그를 넘어 이강인과 함께 뛰는 것이 꿈이라고 한 이승원은 "어릴 때부터 많이 보고 배운 선수"라며 "큰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아온 이강인이어서 배울 게 많다. 함께 뛸 날이 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K리그에 대해서는 "벽이 높은 리그"라며 "팀에 빨리 적응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이승원은 내다봤다.

이영준은 앞으로 K리그에서 활약할 동료들을 응원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준은 "K리그는 절대 수준이 낮지 않다"며 "수준 높은 리그에서 잘 준비해 많은 경기를 뛰었으면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화려한 드리블로 FIFA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준호는 유럽 진출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배준호는 "지금은 확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기회만 오면 최대한 빨리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배준호는 16강 에콰도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4강전을 마치고 상대였던 이탈리아 감독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배준호는 김은중호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번 시즌 K리그에서 팀 내 주축이다.

골키퍼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 김준홍은 "레알 마드리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선수 중에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좋다"며 "정말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엘클라시코에서 테어 슈테겐 선수와 맞붙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U-20 월드컵 전사들은 좋은 기운을 안고 K리그 무대에서 각자 소속팀에서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돌입한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