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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28안타(5홈런)를 몰아치며 25-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에인절스 타자들은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에서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 수와 득점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팀이 24점 차로 승리한 건 1923년 7월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27-3으로 꺾은 이후 약 100년 만이다.
에인절스 타선은 3회초에만 13점을 뽑으면서 콜로라도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한 이닝 13득점은 26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이날 에인절스는 외야수 미키 모니악이 5타수 5안타 4타점 5득점, 헌터 렌프로는 5타수 5안타 4타점 3득점 등을 올렸다. ML 역사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5타수 5안타 성적을 거둔 선수가 2명 이상 나온 건 이번이 최초다.
아울러 팀 내에서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작성한 선수는 8명이나 나왔다. 반면 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날 홈런 1위(25개)에 빛나는 오타니는 7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등으로 다소 주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