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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한승수, 유일한 언더파로 한국오픈 압도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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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6.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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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최종 합계 6언더파로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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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KPGA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제65회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재미교포 골퍼 한승수(37)가 승리했다.

한승수는 25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등으로 이븐파 71타를 때렸다.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한승수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2위권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한승수가 대회 유일한 언더파일 만큼 선수들은 난코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승수는 2위 강경남에 6타를 앞섰다. 1라운드부터 끝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한국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13번째인데 한승수는 매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매 라운드 단독 선두 우승은 1987년 이강선 이후 36년 만이다.

한승수는 중학생 때 미국으로 건너가 16살이던 2002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선수에 뽑혀 주목을 받았다. 프로 전향 후 크게 빛을 보지 못하던 그는 2020년 KPGA 투어에 발을 디뎠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8번 홀(파5) 이글을 앞세워 3언더파 68타를 때리는 등 선전한 끝에 3위(1오버파 285타)를 차지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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