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 본선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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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한국시간 29일 오후 11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우즈벡과 대회 4강전을 치른다. 우즈벡은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8강에서 2-0으로 따돌린 복병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다. 한국은 우즈벡 U-17 대표팀과 상대 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변성환호는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현대고)-김명준(포항제철고)-윤도영(충남기계공고)-김현민(영등포공고)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홈팀 태국에 4-1로 대승했다.
이 승리로 1차 목표를 달성해 발걸음이 가볍다. 대회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월드컵 본선은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여세를 몰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6년·2002년)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21년만의 탈환이 될 만큼 쉽지 않은 대회다.
변성환호는 '골짜기 세대'라는 혹평 아래 출항했던 U-20 월드컵 멤버들과 달리 '황금 세대'라고 불릴 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아시안컵 명단에 든 23명 중 19명이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 선수다. 대회를 앞두고 치른 연습 경기에서 프로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3실점)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한 단계 클래스가 높은 경기력을 펼친 대표팀은 이번 대회 14골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특히 김명준과 윤도영은 나란히 4호 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 공동 선두다.
김명준은 "득점왕에 오른다면 정말 좋겠지만 팀 우승이 목표"라며 "득점왕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4강전이 어렵겠지만 팀 모두 하나가 돼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변성환 감독은 "결과(4강 진출)를 만들어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의 축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했고 그 덕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잘 이겨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