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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벌어진 2023 U-19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아르헨티나와 3차전에서 76-8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패로 조 4위를 확정했다. 그래도 탈락은 아니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조 최하위인 4위에 그쳐도 다른 조의 1위와 16강전을 한다.
2021년 대회 15위였고 역대 최고 성적이 2007년의 11위인 한국은 C조 1위 세르비아와 28일 16강전을 앞뒀다.
한국은 지난해 개최된 U-18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U-19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세계 농구의 벽은 여전이 높았다. 이날 이세범호는 아르헨티나를 맞아 1쿼터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 점수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무너졌다.
결정적인 차이는 높이다. 한국은 리바운드 수에서 아르헨티나에 24-48로 두 배 차이로 밀렸다. 높이의 열세 속 윤기찬은 3점 4방을 포함해 21점을 넣었고 강성욱은 16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